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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] 성경험 연령 낮아져…20대 자궁경부암 급증
  최고관… 10.05.18 353
건강] 성경험 연령 낮아져…20대 자궁경부암 급증 <scRIPT type=text/javascript>//</scRIPT>

SBS | 입력 2010.05.18 12:30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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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궁경부암 예방주간 두 번째 시간입니다.

최근 자궁경부암에 걸린 20~30대 젊은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.

그런데 정기검진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.

건강 검진을 받았다가, 자궁경부암이 발견된 20대 여성입니다.

[박모 씨(28세) : 자궁경부암이든 유방암이든 엄마들 나이에서 있는 거라고 생각했지 전혀 제가 20대인데 제 또래에서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거든요.]

이미 자궁경부에 커다란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지만 그동안 병을 느낄 만한 아무런 증세가 없었습니다.

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2,700여명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조사한 결과 35살 미만의 젊은 여성 환자가 1990년 6%에 불과했으나 지난 2006년에는 11.3%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.

성경험 연령이 젊어졌지만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편견 때문에 젊은 여성들의 정기검진률이 낮기 때문입니다.

[김영태/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 : 안타깝게도 초기 병변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. 월경과 월경 사이에 비정상적인 자궁출혈, 또 냉증이라든지 냄새가 심하게 나는 대하 증상이 자궁경부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 있어서 나타나게 됩니다.]

따라서 증상이 발견됐을 때는 이미 암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.

조사 결과 진행된 자궁경부암 환자의 대부분은 정기 검진을 받지 않는 여성이었습니다.

[초기에 암을 발견하게 되면 근치, 완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. 특히나 자궁경부암 1기에 발견된 경우에 있어서는 여성의 중요한 역할인 임신, 출산도 가능한 외과적 치료방법도 있기 때문에.]

따라서 2기를 넘어 발견되면 방사선이나 호르몬 치료가 필요해 불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.

성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된 여성이라면 적어도 1년에 한 번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받아야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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